나의 살던 곳

분류없음 2010/06/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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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4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낙동초등학교와 하단초등학교(2학년 땐가 새롭게 지어지면서 하단초등학교로 이전)를 다녔었다

정확하게 어디에 살았는지 지도를 봐도 모르겠다.

을숙도가 가까이 있어서 가끔 엄마 손잡고 갈대랑 게구경하러 갔던 생각이 난다.

여러 추억이 많았었는데

바로 앞에 산이 보였던 곳에 살았고

백씨 성을 가진 형, 허씨 성을 가진 누나가 생각난다.

두 집에서 책을 공짜로 받아서(대략 100권이 넘었던 것 같다)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었던 기억도 나고,

더운 여름 날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앉고 싶어서, 10원 가져다 주면 앉게 해주겠다던 형들의 말에

10원 훔쳤다가 죽어라 혼난 기억도 나고,

삼학년 때 여자애랑 줄넘기를 붙었는데 점심시간 내도록 하던 생각도 나고(결국 이겼었다),

학교(낙동초등학교)가는 길에 커다란 나무가 있던 놀이터와 시장, 에덴공원,

몇 시간 동안 돌아다녀도 힘든 줄 몰랐었는데

쌈 좀 하고 한 성깔 하던 애가 산 밑에 살았었는데, 얻어터졌던 생각도 나고,

때문에 아버지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녀석을 혼내던 생각도 나고,

재칫국 사이소 하며 은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돌아다니던 아주머니들

땅파며 구슬치기하고, 종이접어 딱지치기 하던 생각 등등

지도를 보니깐 옛 생각이 물씬나는구나

()_()
(^_^) 언제나 웃는 토끼 노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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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20:16 2010/06/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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